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후보 등록… 대선 레이스 개막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후보 등록… 대선 레이스 개막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2.13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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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직접 등록 하려다 부인 코로나 확진에 대리 접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여야 대선후보들이 20대 대선 후도 등록 첫날인 13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경 후보등록 신청서를 접수했다. 

국제보건·팬데믹 전문가인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와 청소년·청년 활동가인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이 대리인 자격 신청을 마쳤다.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에는 중앙선관위에는 접수를 하려는 후보들이 몰리면서 추첨 순으로 등록을 했다.

이에 따라 우리 공화당 조원진 후보와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등이 먼저 등록을 했고, 이 후보 측은 6번째로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10시경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윤 후보의 대리인은 선대본부 이철규 전략기획본부장과 서일준 후보 비서실장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대리로 등록을 마쳤다. 

안 후보의 경우 당초 직접 후보 등록을 하고, 직후 특별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보류됐다.

안 후보는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시민들이 대리 후보등록을 마쳤다. 

청년 배달노동자인 김지수 씨, 태안화력발전소 청년노동자인 김영훈 씨, 정신보건 청년노동자인 강혜지 씨가 후보 등록을 했다. 

이밖에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오전 11시 아내 정우영 씨와 함께 직접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한편 대선 후보 등록은 13~14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