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생에 걸쳐 국민 건강 돌봐야"
"학교 밖 청소년도 동일하게 적용"
"학교 밖 청소년도 동일하게 적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1일 "국가가 전 생애에 걸쳐 국민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바꾸겠다"며 청소년 대상 건강검진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이재명의 합니다, 소확행 공약 69'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공언했다.
그는 "청소년들은 만 6세 미만 영유아나 성인과 달리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는다"며 "국민건강보험 생애주기별 관리체계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 데이터의 관리, 활용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며 "학생 건강검진 주기를 성인과 같이 2년에 1회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도 학교 안 청소년과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소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체계로 편입하고 전생애에 걸쳐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mjk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