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회혁신센터(이하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시민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2 별의별 상상대전’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별의별 상상대전’은 시민이 직접 대전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이를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년도부터 추진 중인 별의별 상상대전은 올해도 대전을 주제로 시민들의‘별의별’ 아이디어를 공모 받는다. 2022년에는 총 세 번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회차별로 20개 팀을 모집해 60개 팀이 활동할 예정이다.
공모대상은 대전에 거주 중이거나 생활권에 해당하는 시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며, 심사기준은 공익성, 참신성, 효과성, 확장성이다.
1차 공모 신청 기간은 2월 9일부터 2월 22일까지이며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팀에는 총 3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에 선정된 1차 팀은 2월부터 4월까지 상상한 아이디어를 실험해보는 팀별 활동을 진행하며, 이 밖에도 시민이 지역 문제를 이야기하는‘별의별 이야기 마당’과 사회혁신 현장을 경험하고 의제를 실험하는‘별의별 컨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별의별 상상대전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와 각 팀의 활동 내용을 기반으로 ‘별별상상백과’ 웹진을 제작해 활동 팀의 별의별 실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별의별 상상대전에 참여해 자전거를 타고 대전을 누비는 여행을 기획한 ‘대전에 있슈’팀은 “이번 기회가 없었다면 아이디어를 발휘해 직접 발로 뛰어보는 창의적인 경험을 해보지 못했을 것”이라며 활동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별의별 상상대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대전사회혁신센터.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 조지영 본부장은“대전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공모를 통해 시민이 직접 대전의 모습을 꿈꾸고, 변화를 실험해 보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상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기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다양한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펼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은 2019년 5월 대전시가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혁신공간 조성 및 시민 주도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