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친환경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인천시, 친환경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1.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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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올해 500대 보급 계획…대당 3250만원 지원

인천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총 50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구매자에게 대당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시에 30일 이상 거주한 모든 시민이 해당되며, 접수 전일 인천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도 신청 대상이 된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전기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휘발유차 대비 약 20%(넥쏘, 17인치 기준) 연료비가 절감되고 공영주차장 주차료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혜택을 포함하여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교육세 최대 12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 등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12월 기준, 인천시 관내 보급된 수소차량은 총 1009대이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는 H인천수소충전소, 인천국제공항공사 T1‧T2, 인천그린수소충전소, 태양수소충전소로 총 5개소이며, 올해는 서구 오류동과 연희동, 중구 신흥동, 남동구 수산동 등에 4개소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