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둔 뉴욕증시, 하락 마감…나스닥 2.28% '급락'
FOMC 앞둔 뉴욕증시, 하락 마감…나스닥 2.28% '급락'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1.26 0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반등 마감의 저력을 보였던 뉴욕 증시는 하루만에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막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진 것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시장의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약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19% 내린 3만 4297.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은 1.22% 내린 4356.45로 마감했고, 특히 나스닥 지수는 2.28% 급락 마감했다(1만3539.29).

FOMC 개막을 앞두고 시장에는 긴축에 속도가 급격히 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연내 4번 정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한편, 양적긴축 등의 병행으로 통화 긴축 속도가 급격히 빨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대두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투자가 급랭할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