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경기북부 중심도시’ 완성 발판 마련
양주 ‘경기북부 중심도시’ 완성 발판 마련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2.01.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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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핵심 현안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양주역세권 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양주시)
양주역세권 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가 13일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핵심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새로운 미래성장 사업 발굴을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 완성의 발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고무적인 성과를 창출해온 변화와 도약의 시간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새로운 대전환을 이끌어 낼 미래 신성장동력의 주도권 확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시는 민생경제 전반의 불균형 회복과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빠르고 튼튼한 지역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이에 청년고용 창출과 지역청년 인재를 양성, 사회적경제기업 신규 설립을 위한 재정지원, 마을기업·공동체 활동과 판로를 지원한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성장 산업기반 마련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부지 내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유치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경기북부 중심거점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도시기반시설 조성과 광역교통체계 확대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경기북부 신성장 동력 역할을 담당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은 순조롭게 추진중 이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옥정~포천 광역철도 턴키공사 발주, GTX-C 노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교외선 운행재개 등 신속한 광역·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 교통 불균형 해소와 정주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

대중교통 이용자의 환승 편의를 위한 양주역·덕정역 환승센터 건설사업은 각각 2023년,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는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보호가 구현되는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를 완성해 나간다.

아울러 시민 중심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도시 구축과 대기환경 개선체계를 구축하는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성호 시장은 “2022년은 민선 7기의 종착점을 지나 결실을 맺는 해이자 새로운 대전환을 이끌어 낼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를 맞이할 변곡점이 될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35년 인구 50만 중견도시로의 도약을 내다보고 있는 양주가 어떤 도시보다 경쟁력과 발전 잠재성을 갖춘 명실상부 ‘경기북부의 본가’로 일어설 수 있도록 탄탄한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시정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