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산업 분야 정책 발표’로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게임산업 발전 공약 발표’로 2030 표심을 겨냥한다.

먼저 이 후보는 전날 '신경제 비전'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오전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를 찾아 산업 분야 공약을 밝힌다. 이는 ‘신경제 비전’에서 제시한 '산업 대전환'의 세부 정책 성격이다.

이 후보는 정책 발표 후 중견·중소기업 대표들과 '민관 신투자시스템 구축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하고 오후에는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10대 그룹 CEO(최고경영자)들을 만난다.

윤 후보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게임 산업 발전과 사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공약을 발표한다.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정비해 상생하는 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에서 열리는 '2022 LCK 스프링' 개막전에 참석해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롤)을 직접 관전하며 2030세대의 표심 공략을 이어간다. 이 자리에는 이준석 대표도 동행한다.

이어 그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도 참석한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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