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력 조회 무료…'자동차 365' 서비스 개편
자동차 이력 조회 무료…'자동차 365' 서비스 개편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1.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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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 사기 예방 서비스도 제공
자동차365 홈페이지 모습. (자료=국토부)
자동차 365 홈페이지 모습. (자료=국토부)

정부가 '자동차 365'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 이력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게 한다. 중고차 매매 사기 예방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종합정보서비스 자동차 365를 전면 개편하고 1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공동인증서와 휴대폰 문자인증만 가능했던 본인인증 수단이 확대되고 자동차 조회 시마다 인증을 반복하지 않도록 본인인증 관련 편의를 높였으며 결제수단도 다양화했다.

또 본인·중고차 자동차 이력 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본인 소유 자동차를 등록하면 예상 연세액과 주행거리, 리콜정보, 제원정보, 검사·정비이력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대표소유자 외 공동소유자도 소유한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고차매매 사기 예방을 위해 중고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매매용 차량 신속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희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이번에 개선된 자동차 365 서비스는 자동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관점에서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매매용 자동차에 대한 정비 등 이력조회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함에 따라 중고차 사기 피해 예방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