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여동, 원생들이 직접 모은 '사랑의 라면' 20박스 기탁
포항 환여동, 원생들이 직접 모은 '사랑의 라면' 20박스 기탁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12.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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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환호동)
(사진=환호동)

경북 포항시 환호동은 관내 희망아이태권도가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60만원 상당의 라면(25박스)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사랑의 라면 기부는 희망아이태권도 원생들이 라면 1봉지에서 1박스에 이르기까지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윤병국 관장은 “어린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 ”며 참여해준 아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태권정신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마음에 새기며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최진호 환여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성과 사랑을 담아 모은 물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추운 겨울을 견딜 따뜻한 온기가 될 것 같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