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22일 구미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역할을 담당할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금오산점) 기공식’을 개최했다.

특히 금오산점은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자창 예갤러리 옆 부지에 연면적 566.9㎡ 규모의 2층 건물(직매장, 소포장실, 사무실 등)로 내년 8월에 개장예정이다.

운영주체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인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 국비 5억원 등을 포함 총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직매장 부지에 로컬푸드 예비장터를 사전운영,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교육과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자 교육 등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기공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영식 국회의원, 도·시의원,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의 건립과 더불어 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함은 물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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