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자화전자, ‘카메라 부품 생산라인 구미투자’ MOU 체결
구미시-자화전자, ‘카메라 부품 생산라인 구미투자’ MOU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12.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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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전자 구미산단 1,923억원 투자, 600여명 신규고용 등
사진왼쪽부터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찬용 자화전자(주) 대표, 장세용 구미시장(사진=구미시)
사진왼쪽부터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찬용 자화전자(주) 대표, 장세용 구미시장(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와 자화전자(주)는 23일 시청에서 ‘카메라 부품 생산라인 구미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자화전자 구미투자는 오는 2023년까지 카메라 엑추에이터부품 제조관련 투자에 1923억원, 고용 600여명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MOU 체결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찬용 자화전자(주) 대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자화전자는 지난 1981년 창립, 대한민국 전자산업과 함께 발전해온 첨단 소재부품기업으로 자석소재 기술을 활용해 전자부품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 전기자동차 등 주요기업에 엑추에이터·전장 부품, 공구용 소재를 개발‧생산‧공급하는 ‘고객맞춤형 B2B기업’이다.

엑추에이터 소재부품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매출의 5% 이상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12개국 18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베트남 빈푹성 등에 생산시설을 두고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 제조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는 “국가산업단지 50년 산업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전자산업 중심도시 구미에서 자화전자 제2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첨단 부품기업 자화전자가 구미산업단지와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매우 깊다”면서 “이번 투자로 구미가 소재부품산업 중심지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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