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083명·사망 109명 모두 최다… 신규 확진 6919명 (종합)
위중증 1083명·사망 109명 모두 최다… 신규 확진 6919명 (종합)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2.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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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하루 만에 또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망자 수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1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7456명)보다 537명 줄면서 7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1083명으로 전날(1063명)보다 20명 늘면서 지난 21일(1022명)부터 사흘째 1000명대를 나타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 역시 109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하루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늘어 누적 246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6856명, 해외유입 63명이다.

서울 2695명, 경기 1929명, 인천 420명 등 수도권에서 총 5044명(73.6%)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432명, 경남 200명, 충남 180명, 대구 167명, 전북 149명, 경북 134명, 대전 133명, 강원 120명, 충북 85명, 전남 68명, 광주 66명, 울산 43명, 세종 18명, 제주 17명 등 총 1812명(26.4%)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