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지역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직협은 "올해 700명의 회원들에게 전달할 5000만원 상당의 홍천쌀 1만4000포(1포 10kg)를 관내 농협을 통해 구매 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직협에 따르면 이번 구매는 홍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우리가 소비해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구매된 쌀은 12월 중 회원들의 주소로 2차례에 걸쳐 배송될 예정이다.

이원이 홍천군 직협 회장은 “쌀 생산량 증가와 식습관 변화에 따른 소비량 감소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홍천쌀을 구매하게 됐다”며 “관내 기업체나 관공서에서도 홍천쌀 소비 촉진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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