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반성장지수 평가 5년 연속 '최우수기업상'
네이버, 동반성장지수 평가 5년 연속 '최우수기업상'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12.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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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SME 성장지원, 코로나19 지역사회 안정 위한 기술적 노력 높이평가
네이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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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임금격차해소 협약 및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 9월 발표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네이버는 인터넷 플랫폼 업계서 처음으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매년 발표되는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상생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수치화한 지수다. 올해는 총 210개 기업이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네이버는 △자사와 거래하는 파트너가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중소상공인(SME, Small and Medium sized Enterprise)의 성장을 지원해온 점 △코로나19와 관련,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파트너와 거래대금 영업일 10일내로 현금 지급 △파트너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컨설팅 무상제공 △2017년부터 조성한 ‘분수펀드’로 SME의 성장단계 별 적합한 마케팅·컨설팅 지원 등이다. 분수펀드의 누적 집행금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3200억 원에 달한다.

또 △코로나19 기간 파트너를 위한 저리대출 지원금 확대 △위생용품 무상제공 △업계 첫 ‘QR체크인’ 도입 등 정책·기술적 노력으로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한 점이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네이버의 동반성장을 담당하는 임동아 책임리더는 “네이버가 이행해 온 동반성장과 자발적 상생의 노력들이 또 한번 인정받고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 SME가 모두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상생문화를 발전시켜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