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옥수수 선물 ETN' 2종목 상장
미래에셋증권, '옥수수 선물 ETN' 2종목 상장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12.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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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자산 분산 효과↑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미래에셋증권이 옥수수 선물 기초자산에 연계된 레버리지와 인버스 레버리지 ETN 2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미래에셋 레버리지 옥수수 선물 ETN' 은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선물 일간 손익률의 2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고, '미래에셋 인버스 2X 옥수수 선물 ETN' 은 옥수수 선물 일간 손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농산물 ETN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으며, 주식·채권·부동산 등 다른 자산들과 상관관계가 낮아 자산의 분산효과가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분산·대체투자의 수단에 대한 고객분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해당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이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과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