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제3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불스원, '제3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2.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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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과제 통해 유해성 원료 사용 저감 자율이행
홍정기 환경부 차관(왼쪽에서 두 번째), 김영진 불스원 연구·개발(R&D)센터 연구소장(가운데),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14일 열린 ‘제3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식’에서 단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불스원]
홍정기 환경부 차관(왼쪽에서 두 번째), 김영진 불스원 연구·개발(R&D)센터 연구소장(가운데),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식’에서 단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불스원]

불스원은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제3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제3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은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들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공동 협약이다.

불스원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가했다. 협약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과 함께 불스원을 포함해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 30여개 기업과 시민단체 2곳 등이 참여했다.

불스원은 자동차용품 업계 중 처음으로 3기 연속 협약 기업으로 참여했다.

자발적 협약 참여기업은 오는 2023년 12월까지 2년 동안 △생활화학제품의 전 성분 공개 △생활화학제품 유해성 분류·평가(GHS; Globally Harmonized System) △생활화학제품 내 사용원료 안전성평가(K-그린스크린) 등 협약 과제를 통해 유해성이 확인되고 저감이 가능한 원료는 기업이 사용저감 계획 수립하고 자율이행 해야 한다.

불스원은 지난 1·2기 협약에 따른 과제를 충실히 이행했다. 그 결과 불스원은 지난달 기준 총 173개 제품에 대한 전 성분 공개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에는 환경부와 녹색소비자연대가 선정하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에서 불스원의 워셔액과 세정제 5개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발표한 2차 심사 결과에서도 ‘레인OK 빗물을 튕겨주는 코팅워셔’, ‘프리미엄 에탄올 워셔’, ‘레인OK 발수코팅 장기지속 이지그립’, ‘불스원 버블샤워’ 등 4개 제품이 추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불스원의 총 9개 제품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이번 협약식장에 전시되기도 했다.

김영진 불스원 연구·개발(R&D)센터 연구소장은 “자동차용품 업계 처음으로 3기 연속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자사가 제조·유통하는 모든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전 성분 공개 확대는 물론 유해성 물질에 대한 철처한 분류·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