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3000명대 ‘돌파’…전날 대비 1104명 급증
서울 신규 확진 3000명대 ‘돌파’…전날 대비 1104명 급증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2.15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사태 최다… 지난달 30일 2000명대 기록후 2주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수는 지난달 30일 첫 2000명대를 기록한지 2주만이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3166명 추가돼 누적 19만33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전날(2062명)보다 1104명 늘면서 3000명대로 올라섰다.

감염경로는 3157명, 해외 유입은 9명이다.

지난해 1월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역대 최고치로 직전 최다 기록인 7일 2901명보다 265명이 많다.

국내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확산세는 더욱 심각하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9차례나 새로 썼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24일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 이후 11월30일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했고, 다시 2주 만에 3000명대로 급증하면서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