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최우선' 라인게임즈, 기대작 '언디셈버' 내년 1월 출격
'재미 최우선' 라인게임즈, 기대작 '언디셈버' 내년 1월 출격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12.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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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전투 제외, 본질 해치지 않는 BM 구성 특징
멀티플랫폼 기대작 언디셈버.[이미지=라인게임즈]
멀티플랫폼 기대작 언디셈버.[이미지=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기대작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UNDECEMBER)’를 내년 1월13일 국내에서 정식 선보인다.

라인게임즈는 13일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언디셈버’의 온라인 쇼케이스 ‘최초 공개 시사회’를 열고 그랜드 오픈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언디셈버’는 내년 1월13일00시에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모바일(안드로이드OS, iOS)과 PC(라인게임즈 플로어(FLOOR)) 멀티 플랫폼으로 서비스 되며 각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라인게임즈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초 서비스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최초 공개 시사회’는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과 라인게임즈 네이버TV를 통해 약 20분간 진행됐다. 구인영 니즈게임즈 대표는 쇼케이스에서 ‘언디셈버’의 개발 주안점과 주요 특징,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앞으로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언디셈버’는 악의 신 ‘서펜스’의 부활에 맞서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다’는 주제의식으로 ‘재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또 시공간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에 주안점을 뒀다. ‘자동 전투’ 기능을 삭제해 ‘직접 콘트롤’을 요구한다. 다만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이용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강조했다.

또 ‘언박싱 테스트(UBT)’ 후 플랫폼별 특성 및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게임성 변경과 개선이 이뤄졌다. 먼저 PC 버전 그래픽이 향상됐고 시야 범위가 넓어졌다. PC에 최적화된 UI(유저 인터페이스)가 적용되고 캐릭터의 동작 후 딜레이 단축과 캐릭터 이동 속도, 조작감이 개선됐다.

‘언디셈버’는 정식 출시 시 10개의 액트(Act)로 구성된 에피소드2까지 공개된다. 또한 주어진 미션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카오스 던전'을 비롯해 ‘결계의 첨탑(디펜스 모드)’, ‘영광의 성전(유저간 PvP)’, ‘레이드(보스 공략)’, ‘길드 전장(길드간 경쟁)’ 등 다양한 엔드 콘텐츠와 커뮤니티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게임 본질을 해치지 않는 BM(Business Model)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편의성과 꾸미기 중심의 BM과 함께 플레이 가치를 높이는 ‘배틀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펫’의 경우 스탯을 삭제하고 편의적 요소로만 구성했다.

구인영 니즈게임즈 대표는 “‘언디셈버’는 오직 재미를 전달하기 위한 핵심 가치를 담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고민과 유저들의 소중한 의견이 더해져 탄생한 게임”이라며 “단 한 번을 플레이 하더라도 기대감을 안고 재미있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 정식 론칭 전까지 브랜드 페이지와 모바일 양대마켓(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라인게임즈 플로어를 통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