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박3일 '전북 매타버스' 마무리… 김혜경씨와 예배
이재명, 2박3일 '전북 매타버스' 마무리… 김혜경씨와 예배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12.05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 방문해 상인 격려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4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을 방문,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4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을 방문,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5일 전북 정읍·완주·진안·무주 등 전북 4개 시군을 방문하며 2박3일간 전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전에는 부인 김혜경씨와 정읍의 한 교회를 찾아 예배를 하고, 시장 2곳을 찾아 민심을 청취한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김혜경씨와 전북 정읍시 성광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한다. 

정읍 성광교회는 1946년 설립돼 75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깊은 교회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여러 차례 다녀간 곳이다. 

이어 전북에서 3번째 규모의 상설시장인 정읍 샘고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전북 완주시수소충전소로 이동해 수소산업과 관련한 '국민반상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 후보는 경선에서 경쟁했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고향인 전북 진안의 인삼상설시장, 장수군의 장수시장을 잇달아 방문한다. 

정 전 총리는 전북 무주·진안·장수에서 15대~18대 국회의원으로 내리 4선을 한 전북의 대표 정치인이다.  

앞서 이 후보는 전북 매타버스 일정 첫날인 지난 3일 정 전 총리와 만나 만찬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다. 

전북 매타버스 마지막 일정으로는 전북 무주군 맛집인 '무주어죽'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