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희망2022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구미시, ‘희망2022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12.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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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목표액 9억7천800만원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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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1일 시청 로비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란 슬로건을 걸고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시민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구미시 희망모금액은 9억7800만원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재난취약 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회복을 돕기위해 지난해 대비 107%로 상향 조정했다.

출범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부자, 관계자들이 참석, 사랑의 온도탑 제막과 함께 캠페인 첫 기부금 전달, 사랑의 온도 100도 이상 달성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첫 기부는 LG디스플레이 성금 3000만원,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 성금 1000만원과 김장김치 2000만원 상당, DGB대구은행 성금 2000만원, 농협구미시지부‧구미시관내농축협 성금 1000만원, MG새마을금고 구미시협의회 성금 1000만원, 영남에너지서비스(주)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여기에 김정진 바른유병원장은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구미 10호로 가입하고 1000만원을 기탁, 구미시 최초로 유영상 바른유병원 대표원장과 함께 부부 아너소사이어티로 기록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희망2021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희망캠페인 시작 이래 구미시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었다”면서 “이번에도 다시 한 번 구미시민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1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성금은 지역 저소득계층 및 복지시각지대 위기가정 등에 긴급지원비(생계비, 의료비), 사회복지시설 기능 보강, 기획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