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교수,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앙회장 당선
장현 교수,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앙회장 당선
  • 박천홍 기자
  • 승인 2021.11.16 14: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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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 교수(송원대 대외협력처장)가 지난 12일 충북 오송에서 개최된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지협) 창립총회에서 초대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3년 3월31일 까지다.

장 교수는 최근 영광에 심리상담센터인 '마음학교 나아감'을 열고 부설로 '영광카운슬러아카데미'를 개설해 그동안 쌓아왔던 사회적 기반과 지식을 고향에 환원하고 있다.

장현 교수는 현재 광주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자 광주시연합회 회장으로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라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읍면동에 설치됐다. 

지사협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군구의 시장, 군수, 구청장이 공공위원장을 그리고 사회보장 관련 전문가가 민간위원장을 맡아 공동으로 운영하는 민관 협치 기구다.

전국의 모든 읍,면,동에는 각 40인 이내 위원으로 지사협이 조직돼 전국적으로 약 9만5000명의 회원이 활동중 이다.

지사협은 민,관 협치에 의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 매 4년 마다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가 포함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 운영 등 지역의 사회보장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현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이 주어짐에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가지 역할을 약속했다. 

첫째,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 온 지사협 회원들의 정책공유와 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둘째, 공공위원장들의 협의체인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와 협력해 한지협 사무처 직원들의 신분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셋째, 보건복지부 등과 협력해 사회보장급여법의 일부 개정을 통해 한지협 회장의 중앙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에 당연직 위원 참여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해 한지협 발전의 디딤돌을 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