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266명…‘4차 대유행’ 안정세 접어드나
신규확진 1266명…‘4차 대유행’ 안정세 접어드나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0.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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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1246명·해외유입 20명…18일 연속 2000명 아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2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18일 연속 2000명 미만으로 다소 안정된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66명 추가돼 누적 35만43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190명)보다 76명 많은 수치로, 지난 9일(1953명) 이후 18일 연속 2000명 미만을 나타냈다.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1246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이로써 확진자수는 지난 7월7일(1211명)부터 112일 연속 네 자릿수 기록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경기 428명, 서울 421명, 인천 74명 등 수도권에서 923명이 나왔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74.1%다.

비수도권은 △대구 61명 △전북 41명 △충남 40명 △부산 33명 △충북 32명 △경남 27명 △ 강원 24명 △경북 20명 △대전 13명 △울산 9명 △세종·전남·제주 각 6명 △광주 5명이다.

최근 1주간 신규확진자수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일별로 1073명→1571명→1441명→1439명→1508명→1423명→1190명→1266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23명)보다 3명 적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2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4명으로 전날(322명)보다 12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추가돼 누적 2788명으로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한편,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4만8952건이다. 이는 직전일 2만5493건 보다 2만3459건 많은 수치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