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13일 경기국악원에서 관내 예술단체 3개팀이 뉴미디어 예술방송국 운영을 위한 영상콘텐츠 촬영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술방송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에 설 자리가 좁아진 예술인들을 위해 공연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공연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선발된 예술단체 3개팀(한국국악협회동두천지부, 이담농악보존회, 동두천국악예술단)이 무관중 공연을 진행했다.한국국악협회동두천지부 등 3개 단체는 시를 대표하는 국악 예술단체로 이날 공연에서 한국무용,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 우리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김경수 동두천국악협회지부장은 “공연 기회를 마련해준 경기도와 동두천시에 감사하며 실제 관객들 앞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날이 빨리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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