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의 최신 기술·정보 '대구'로 몰려온다
미래차의 최신 기술·정보 '대구'로 몰려온다
  • 김지욱 기자
  • 승인 2021.10.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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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엑스코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 개최
(사진=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
(사진=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

국내 미래자동차박람회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이하 DIFA 2021)’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DIFA 2021’은 ‘모빌리티를 혁신하다, 변화를 이끌다’는 주제 아래, 빈틈없는 방역과 경제회복의 조화를 도모하는 데 최우선을 두었으며, 그 결과 전시회는 161개사 1,000개 부스, 포럼은 20개 세션, 74개 강연으로 구성해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회복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기아차, 지프(신규), 로터스(신규), 벤츠 등 완성차를 비롯해 삼성SDI, SK이노베이션(신규), AVL(오스트리아, 신규), 엘링크링거코리아(독일, 신규), 서울로보틱스(라이다,신규) a2z·스프링클라우드(자율주행) 등 업계별 리딩기업의 신규 참여가 늘어나 산업전으로서의 위상도 강화했다.

지역에서는 에스엘, 평화발레오, 삼보모터스, 경창산업, 이래AMS, 대영채비, 상신브레이크, 씨아이에스 등의 중견기업을 비롯해 a2z, 스프링클라우드, 씨엘 등의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이전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 계명대, 경일대 등도 전시관을 구성해 참가기업과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특히, 영국대사관은 매년 공동관을 구성해 DIFA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런던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블랙캡 택시와 슈퍼카의 정수 로터스 차량 등을 전시하며 우호협력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2019년 수준의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준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차 산업전으로서 ‘DIFA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DIFA를 계기로 방역과 경제회복이 함께 가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연대와 협력에 기반해 지역의 미래차 산업을 반석 위에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