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국감] 권칠승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회복‧안정 최우선"
[2021국감] 권칠승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회복‧안정 최우선"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0.07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시장·지역상권·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집중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발언하는 모습. [이미지=국회의안중계시스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이미지=국회의안중계시스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회복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겠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희망회복자금, 임차료 특별융자 등 직접 지원금을 통해 소상공인 피해를 지원하고 손실보상 추진, 재기 지원, 고용보험 가입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또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 보급을 통한 전통시장, 지역상권, 소상공인의 디지털 지원을 가속화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권 장관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 △연말 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혁신 역량 강화 △정책금융 공급 인력유입 여건 개선 △수출‧판로 지원 확대 등 성장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권 장관은 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혁신 스타트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소부장, 빅(BIG)3, 그린 분야의 유망 선도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장관은 “연대와 협력을 통한 상생경제를 확산하겠다”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자율적 조정‧중재를 통한 공정거래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간판부처인 중기부에 대한 이날 국감은 카카오, 네이버의 골목상권 침해를 막지 못한 권칠승 장관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예정이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