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9593억 규모 LNG운반선 4척 수주
삼성重, 9593억 규모 LNG운반선 4척 수주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09.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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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억달러 수주…연간 목표 95%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9593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선박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LNG운반선 13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 7척 등 총 64척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86억달러로 연간 목표 91억달러의 95%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단독 협상 중인 쇄빙 셔틀탱커 규모를 고려하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한해 90억달러 이상 수주는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라며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수주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