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함안, 영·유아 부모 자녀권리존중 교육
창원-함안, 영·유아 부모 자녀권리존중 교육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9.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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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1cm 문화센터서... 공유형 협업 첫 수업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함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공간통합.시설 공유형 협업사업 우리 동네 1cm 문화센터에서 영.유아 부모를 위한 첫 수업 ‘자녀권리존중’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함안군과 영유아를 둔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창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자녀권리존중 교육을 했다.

교육은 아동보호를 위한 아동인권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개선을 내용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참여자들의 호응과 이해도를 높였다.

10월에는 찾아가는 부모자녀 체험 활동과 11월에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우리 동네 1cm 문화센터’는 창원 내서읍과 함안 칠원읍의 경계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안군 예곡리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됐다.

함안군에서는 장난감은행 등 시설의 관리 운영을 맡고 창원시는 장난감 구입비용과  영, 유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5세 아를 둔 한 엄마는 맘 카페에서 "이번 교육을 보고 두근두근 설레는 첫 데이트의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 키우는데 고민된 것들이 다소나마 해결될 것 같다"고 밝혔다.

장규삼 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우리 동네 1cm 문화센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특히,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시와 함안군이 협업을 강화하고, 이용주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