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의원, ‘경찰청 본청·시도청별 자살 경찰관 현황’ 분석
경찰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5년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의 수가 무려 12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경찰청이 제출한 ‘최근 5년(2016~2021.8월) 본청 및 시도청별 자살 경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125명의 경찰관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목숨을 잃었다.
연도별로는 △2016년 27명 △2017년 22명 △2018년 16명 △2019년 20명 △2020년 2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8월까지 이미 16명의 경찰관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남부 22명 △경남 12명 △전북 9명 △ 부산 8명 △인천 8명 △강원 8명 △충북 6명 △대구 5명 △대전 4명 △경기북부 4명 △전남 4명 △경북 4명 △울산 3명 △본청 1명 △광주 1명 △충남 1명 △제주 1명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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