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버추얼 MZ세대 구성 'MZO위원회' 띄워
제주은행, 버추얼 MZ세대 구성 'MZO위원회' 띄워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09.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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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정책 △RE:BOOT 추진과제 등 파트 중심 아이디어 제공
MZO위원회 영상 회의 장면. (사진=제주은행)
MZO위원회 영상 회의 장면. (사진=제주은행)

제주은행은 기업문화 혁신기동장치인 'RE:BOOT 제주'의 일환으로 버추얼 MZ(밀레니얼+Z세대)세대로 구성된 'MZO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MZO위원회는 조직의 실질적 변화를 제고하기 위해 상향식(Bottom-up) 형태로 20대, 30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위원회에서 활동할 MZO는 CEO, CSSO 등 경영진 용어를 응용해 만들어진 MZ세대 임원을 의미한다.

이날 진행한 임명장 수여식과 킥오프 미팅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최종적으로 8명의 MZO가 선발됐다.

MZO는 9월부터 오는 2022년 6월까지 10개월간의 활동기간 동안 △현장 △정책 △RE:BOOT 추진과제 등 3가지 파트를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들이 자체회의를 통해 새롭게 수립한 아젠다는 임원회의를 통해 논의 후 도입 여부가 검토된다.

MZO위원회는 기존 제주은행 변화추진조직의 문화 영역에서 더 나아가 전행 부문의 의사결정에 관여한다. 아울러 직접 임원회의에 참여 · 논의하는 등 경영진의 업무를 일부 수행하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제주은행 관계자는 짚었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