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2일 오후 8시30분 GS리테일 티커머스 채널 GS마이샵에서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홈쇼핑 판매는 지난 7월 르노 전기차 ‘조에’에 이어 두 번째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캠핑카의 인기와 통학용 버스 수요로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가 주목받아 판매채널 확대 차원에서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방송을 통해 구매 상담을 남긴 소비자 중 다음 달 30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소비자 총 3명을 추첨해 100만원 현금을 증정한다.

또 르노삼성차는 85만원 상당의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의 용품을 제공하고 현금 150만원을 자동차 보험료로 지원한다. 이달 말까지 시승을 하는 모든 소비자에게도 프리미엄 핸디 무선청소기를 증정한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유럽에서 상용차의 교과서로 불리며 40년 동안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링 모델이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지난해 50개국에서 총 11만3000여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급증하는 캠핑 인기와 함께 르노 마스터 버스를 구입해 캠핑카로 개조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는 게 르노삼성차의 설명이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4000만원대에서 가격이 시작해 개조 비용을 더해도 경쟁사의 캠핑카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르노 마스터 버스는 상용차의 기본인 안전 부문에서 차별화되는 차량이다. 전 좌석 3점식 안전벨트가 기본으로 장착됐고 전륜구동으로 눈길이나 빗길, 언덕길에서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다는 게 르노삼성차의 설명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 버스의 수요층을 감안해 좀더 자세하고 편하게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홈쇼핑 방송을 준비했다”며 “세련되면서도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가지는 르노 마스터 버스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 마스터 버스는 르노삼성차의 전국 AS 네트워크를 이용해 총 86개소에서 3년, 10만킬로미터(㎞)까지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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