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책도 읽고 선물도 받고 ‘스탬프 투어’ 진행
연수구, 책도 읽고 선물도 받고 ‘스탬프 투어’ 진행
  • 김경홍 기자
  • 승인 2021.09.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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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동네서점 중 2곳서 도서구매 후 스탬프 받으면 선물 증정
(사진=연수구)
(사진=연수구)

인천시 연수구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이하 ICLC) 와 연계해 열리는 ‘연수 북페스티벌’ 사전 행사로 오는 14일부터 ‘가까이 있는, 그리고 뭔가 특별한 서점-동네서점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동네서점 스탬프 투어’는 지정된 20개 서점 중 한 곳을 방문해 책을 구입하면 ‘스탬프 투어 여권’에 도장을 찍어 주고 두 곳의 서점에서 도장을 받으면 두번째 방문한 서점에서 선물을 받는 방식이다.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구 서점 5곳과 인천 독립서점 15곳에서 진행하며, 잡지, 수험서, 전공서적 등은 해당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한다.

구에서는 미래서적(용담로153), 세종문고(샘말로8번길), 송도문고(해돋이로168-7), 진영서점(독배로52), 행복한서점(컨벤시아로81) 등이 동네서점으로 스템프 투어에 참여한다.

인천지역 독립서점은 중구 문학소매점, 동구 나비날다책방, 시와예술, 책방마쉬, 책방모도, 미추홀구 따뚬꽌뚬, 남동구 고양이수염, 그루터기책방, 책방시방, 부평구 사각공간, 연꽃빌라, 쓰는하루, 계양구 동네책방 산책, 서구 서점안착, 스쿨북 등이 함께한다.

한편 오는 10월 제5차 ICLC 연계행사로 열리는 ‘북페스티벌’은 북콘서트, 디지털북체험관, 공모전 등 책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점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서점에 대한 홍보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연수 북페스티벌은 물론 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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