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부귀지역사회보장협, 홀로어르신 40명에 밑반찬 나눔
진안부귀지역사회보장협, 홀로어르신 40명에 밑반찬 나눔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9.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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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해 밑반찬 전달하며 건강 상태·안부 등도 확인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성찬 밑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부귀영화 실현을 위한 구석구석 온(溫)동네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분기별 1회 진행하는 정성찬 밑반찬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식생활 취약계층에 놓인 홀로 사시는 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해 영양 보충을 위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건강 상태, 안부도 확인하는 등 더불어 사는 부귀면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밑반찬 나눔은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정성껏 요리한 밑반찬 4종(고등어 무우조림, 김치, 불고기, 깻잎조림)을 가정에 방문 전달하고 지역공동체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고 음식을 사다 먹기도 힘든 상황이었다”며 “정성껏 만든 반찬을 지원해줘 정말 고맙고 직접 방문해 안부까지 확인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춘선 부귀면장은 "이번 밑반찬 나눔사업으로 우리 모두가 주변이웃을 더 살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자원발굴과 연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