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추석을 앞두고 관내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 중이다.
29일 군은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내 군 전용관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위주 소비 패턴이 확산한데 따라서다.
전용관 내 판매 대상은 관내 농·특산물 판매업체 및 농가다. 현재 20~40% 할인행사 진행 중으로 9월22일까지 이어진다. 행사 종료 후에도 예산소진 시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이후에도 쇼핑몰 내 입점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체국 쇼핑몰은 230만명의 가입고객이 있고 상시기획전, 할인쿠폰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군은 입점업체들의 홍보효과는 물론 판매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우체국 쇼핑몰에서 상반기 할인쿠폰 지원을 통해 총 3억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아울러 삽교농협과 예산축협은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석명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삽교농협은 내포신도시내 삽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9월15일부터 19일까지, 예산축협은 예산축협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9월 추석 전 매주 금요일마다 직거래 장터를 각각 운영한다.
관내 농가들은 사과, 채소류, 한과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충청로컬푸드마켓과 연계해 9월11일과 12일 대전 일원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관내 농·특산물을 선물하면 주는 사람은 즐겁고 받는 사람은 기쁘며 생산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다양한 기획 및 할인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예산/문유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