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신임 납세자보호관에 변혜정 교수 임명
국세청, 신임 납세자보호관에 변혜정 교수 임명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8.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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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21년,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조세법 교수 역임
변혜정 신입 (사진=국세청)
변혜정 신임 납세자보호관 (사진=국세청)

국세청은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변혜정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국세청 고위직 공석은 모두 충원이 완료됐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국세행정 집행 과정에서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권익을 보호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납세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변혜정 납세자보호관은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에서 조세법 교수로 재직했다.

이 기간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예규심사위원, 기획재정부 국세예규심사위원, 국세청 법령해석심의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조세 분야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국세청은 변 교수가 '납세자 권리 보장'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이를 구현하고자 노력한 만큼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절차적 장치 보강과 함께 성실납세 환경 조성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