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특이민원 발생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울진, 특이민원 발생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1.08.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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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지난 11일 열린민원과에서 민원업무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력 등 특이민원 상황을 가정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사건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공직자 특이민원응대 매뉴얼’을 바탕으로 특이민원 제지, 비상벨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민원인 대피 등 단계별 가상시나리오에 맞춰 진행했으며, 특히 민원실 내 울진경찰서와 연계되어 있는 비상벨 호출에 따라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하는 등 민·관·경 합동훈련으로 모의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엄기연 열린민원과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민원인과 공무원의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