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샌드위치패널 화재 대비 특별교육
금산소방서, 샌드위치패널 화재 대비 특별교육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1.08.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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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류창고 등 화재로 재산·안명피해 발생, 대형피해 막기 위해 대응방안 모색
(사진=금산소방서)
(사진=금산소방서)

충남 금산소방서는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샌드위치패널 화재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샌드위치패널 화재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육은 △샌드위치패널의 종류 및 조립 방법 △샌드위치패널 해체 및 파괴 방법 △패널 화재 발생 시 현장활동 절차 공유 △대형화재 발생 사례를 분석 등을 통해 실 화재 시 현장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샌드위치패널은 스티로품이 들어가 있어 불이 급속도로 확산 될 뿐만 아니라, 붕괴위험이 높고 짙은 연기로 화재진압활동이 곤란하며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 해 자칫하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샌드위치패널의 화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신속하게 진압하기 위한 돌진관창 사용법 공유를 통해 대형화재 발생 시 대원 안전확보를 우선으로 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지난 6월 이천 물류창고 화재가 발생하면서 3000억원의 재산피해와 3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건물 구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샌드위치 패널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피해를 키워 샌드위치패널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강윤규 서장은 “산업단지 내 공장 등 샌드위치 패널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건물의 관계인은 화재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화재예방에 힘써야 한다”며 “소방서에서도 최고 수위의 대응방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