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8.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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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6명(진주 1457~1462번) 발생
확진자 1462명(완치 1,428 입원 중 32 사망 2) / 자가격리자 : 404명
10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접촉면회 잠정중단
화이자·모더나 백신 예방접종 1·2차 접종간격 한시적 변경
지역 이동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의심증상 시 진단검사 당부
잠시 멈춤캠페인 동참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 차단 협조
조규일 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조규일 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10일 오후 3시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전날 브리핑 이후 1명(진주 1457번), 이날 5명(진주 1458~1462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며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3명, 기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이라고 밝혔다.

먼저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3명의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1457번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서,어제(9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후 6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1457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지난 6일 이후 음식점 등 2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4명은 검사 예정이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주 1461, 1462번 확진자는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서, 어제(9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0일) 오후 2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했다.

다음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의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1458번 확진자는 1454번(8.8.확진) : 부산8649번(8.5.확진)의 접촉자)의 접촉자로 어제(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0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면서" 1458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지난 7일 이후 직장 1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진주 1460번 확진자는 1451번(8.7.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유증상자)의 가족(배우자)으로 어제(9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0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며" 1460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지난 7일 이후 편의점 1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고 전했다.

이어서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에 대한 검사 진행과정은 진주 1459번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3일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서, 어제(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0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동 동선은 없다."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기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진주 1454번(8.8.확진 : 부산8649번, 8.5.확진의 접촉자) 확진자와 관련하여 어제(9일) 검사자 1명(진주 1458번)은 양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1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며"접촉자·동선노출자 7명 중 2명(진주 1456, 1458번) 양성, 1명 음성, 1명 검사 중, 3명 타 지역 이관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진주 1455번( 8.8.확진 : 당진537번, 8월7일확진의 접촉자)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진주 1456번( 8.9.확진 : 진주1454번,8.8.확진의 접촉자)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33명 중 2명은 음성, 26명은 검사 진행 중, 3명은 검사 예정이고, 2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462명 중 완치자는 1,428명이며, 32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404명이다."면서" 그동안 진주시는 374,505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에 372,07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966명은 검사진행 중이다."며" 해외입국자 안전관리 배려검사는 3,143명,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11,799명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종사자 및 이용자, 방문요양보호사 포함)는 110,180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오늘(10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접촉면회가 잠정 중단된다."면서" 최근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의 방침(3단계 이하 지역 : 접촉면회 잠정 중단 / 4단계 지역 : 방문면회 금지)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로 접촉면회는 잠정 중단되고, 비접촉 면회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따라서,요양병원·요양시설 이용 시민들께서는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조치에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조규일 시장은 "중소규모 마트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방역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면서"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한 중소규모 마트 집단감염 사례(어제 : 9일까지 마트 종사자·이용자 등 50명 확진)와 관련하여 진주시는 방역 사각지대 해소 및 선제적 감염 예방 조치(준대규모점포와 300㎡ 이상 마트·슈퍼마켓에 안심콜 출입명부 도입 권고 및 특별 현장점검 등)를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오늘(10일) 오전 11시에 관내 중소규모 마트 9곳의 방역책임자와 시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방역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면서" 특히 집단감염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감염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심콜 등 출입명부 도입 및 마트 내 공용공간에 대한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참여방역 실천을 적극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주시 방역행정에 협조하여 주시는 소상공인과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정부의 백신 수급 차질로 화이자·모더나 백신 1·2차 접종 간격이 4주에서 6주 간격으로 변경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이후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자께서는 1차 접종일로부터 6주 후 2차 접종을 받으시게 된다."고 전했다.

단, 고등학교 3학생 및 고교 교직원, 기타 대입수험생(재수생 및 N수생, ‘학교밖청소년’ 중 수험생 등) 및 군 입영장병 등은 대입수능시험일과 군 입영일을 고려하여 기존 접종간격이 유지되며, 교육·보육 종사자(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 교직원)는 2학기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5주 간격으로 접종을 받으시게 된다. 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금까지는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취소하거나 예약하지 않은 경우에만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하였으나,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이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백신 접종 기회는 많아지고, 잔여백신 폐기량은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잔여백신 예약 시 기존 사전예약은 자동 취소된다."며 진주시는 어제(9일)까지 약 1만 8,000명의 잔여백신 접종 신청을 받아 예방접종센터에서 2,300여 명, 위탁의료기관에서 15,800여 명에 대하여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