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GS건설 컨소, 1조2000억원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 수주
포스코·GS건설 컨소, 1조2000억원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 수주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8.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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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6세대 '센텀 더샵 자이' 조성…어학원 유치·상가 특화 제시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자료=포스코·GS건설 컨소시엄)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자료=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

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7일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부산 서금사5구역은 총공사비 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올해 부산 최대 재개발 사업지다.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은 부산시 금정구 서동 557-16번지 일대 15만1800㎡ 부지를 지상 최고 49층 24개동, 3856세대 아파트 단지 '센텀 더샵 자이'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은 대안설계 제안을 통해 커튼월룩 입면 특화와 스카이브릿지 및 스카이라운지, 실내수영장과 인피니티 풀, 프라이빗 영화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제시했다. 또, 단지 내 삼육어학원 유치와 781m 길이 연도형 상가(대로변을 따라 형성되는 상가) 특화를 제안했다.

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사업단의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조합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금정구를 넘어서 부산 최고의 명품단지를 짓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