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오상중, ‘2021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3위 입상
구미 오상중, ‘2021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3위 입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8.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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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오상중 축구부가 최근 경북 영덕에서 열린 ‘2021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이정우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사진=오상중)
경북 구미시 오상중 축구부가 최근 경북 영덕에서 열린 ‘2021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오상중)

경북 구미 오상중학교 축구부가 지난 7월24일부터 영덕군에서 열린 ‘2021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남자 중 저학년부에서 3위를 차지했다.

7일 구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상중은 예선전에서 서울 재현중과 경기 풍생중을 이기고 무산중에게는 2:1로 졌지만 조 2위로 본선 18강에 진출했다.

18강에서 오상중은 경산FC와 풍기중을 이기고 16강에서 경기도 영광FC를 3대0으로 이겨 4강에 진출, 4강에서 경기도 문례중과 최선을 다했지만 1대0으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오상중 축구부는 지난 2011년에 창단,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투지와 지도자들의 열성으로 2015년 제51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준우승, 2017년 제53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3위, 2017년 제54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준우승, 2018년 제55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3위 등 축구명문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우 감독은 “아숩지만 이번 성적은 학교 내에 축구장은 있지만, 정식구장이 아니어서 매주 1일은 인근 구포구장을 활용, 전술훈련을 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도병복 교장은 “이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과 학부모님의 관심, 동창회의 후원을 바탕으로 오상중 축구부 선수들이 자신을 이기고 한마음 한 뜻으로 동료와 화합하는 등 힘든 연습과정을 거쳐 탄탄한 팀워크를 갖춰 온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 좋은 결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