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2주 연장… 사적모임 제한 유지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2주 연장… 사적모임 제한 유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8.06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

6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거리두리 단계는 8일 종료될 예정이다. 정부가 이날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 데 따라 9일부터 22일까지 단계가 이어진다. 오후 6시 이후 3인 모임 금지 조치도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방역수칙 중 실효성과 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일부 조정한다.

한편 최근 1주간(7월30일~8월5일)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710명, 1539명, 1442명, 1219명, 1202명, 1725명, 1776명으로 1200~1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