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100억원 규모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 특례보증
BNK경남은행, 100억원 규모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 특례보증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8.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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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손보에 총 5억 출연…보증기금은 20배 늘린 100억원 특례보증 지원
지난달 12일 최홍영 BNK경남은행 은행장(사진 오른쪽 세번째)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사진 오른쪽 네번째) 등이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지난달 12일 최홍영 BNK경남은행 은행장(사진 오른쪽 세번째)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사진 오른쪽 네번째) 등이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총 100억원 규모로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달 12일 경상남도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KDB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등과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기보와 신보에 각각 2억5000만원 씩 총 5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특별 출연금 5억원의 20배인 100억원 규모로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되는 특례보증은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보증비율 100%, 보증료 연 0.2%p 감면 등 혜택을 최대 3년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BNK경남은행 금리우대 최대 연 1.0%p와 경상남도 이차보전 연 2.0%p 등 최대 연 3.0%p의 대출이자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경남지역 소재 기업 중 △스마트 뉴딜분야(규제자유특구기업 내 5G 차세대 스마트공장, 무인선박 관련기업, 강소연구특구 내 의생명·의료기기, 항공ㆍ우주 등 관련 기업) △그린 뉴딜분야(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설비 개발 기업, 미래모빌리티 분야 뉴딜기업, 그린리모델링 관련 에너지효율 향상 관련 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최홍영 은행장은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 시행으로 지역 내 뉴딜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보다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이다.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경상남도를 비롯한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지역 BNK경남은행 영업점과 기술보증기금 그리고 신용보증기금을 방문해 상담 신청·접수하면 된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