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전국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
신협, '전국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7.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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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운문·표어·오행시 등…9월7일까지 접수
(사진=신협중앙회)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서민금융진흥원, 어린이 조선일보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전국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를 오는 9월7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글쓰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사고능력을 키우고, 조기 금융교육으로 건전한 경제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이다.

글짓기 형식은 산문(200자 원고지 3매 이상)과 운문(제한 없음), 표어(제한 없음), 오행시 등이다. 전 부문 1인 1편 접수(5행시 제외)가 원칙이다.

먼저 산문과 운문 주제는△내게 돈이란 어떤 존재? 돈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 △나의 특급 용돈 관리 비법 △코로나19 시대의 우리 가족 경제활동 △슬기로운 저축 생활, 20년 후 나의 모습 등 4가지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올해는 표어 부문과 오행시 부문도 신설됐다.

표어 부문은 '불법사금융 피해방지'를 주제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파밍 등 정부 및 금융기관 사칭 불법사금융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특별상 오행시 부문 제시어는 '평.생.어.부.바', '포.용.이.미.소'다.

응모 방법은 글짓기 대회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9월7일까지 홈페이지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금융·경제 관련 경험 및 실천 의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학년별 작품 수준을 고려해 내부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의 경우 5~6학년 1명, 3~4학년 1명, 1~2학년 1명 등 총 3명으로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도서상품권 50만원이 제공된다. 금상은 5~6학년 2명, 3~4학년 2명, 1~2학년 2명 등 총 6명으로 상장과 장학금 30만원, 도서상품권 20만원이 지급된다. 은상은 5~6학년 3명, 3~4학년 3명, 1~2학년 3명 등 총 9명으로 상장과 문화상품권 10만원, 도서상품권 10만원을 준다. 동상은 5~6학년 4명, 3~4학년 4명, 1~2학년 4명 등 총 12명으로 상장과 문화상품권 1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입선 45명에게는 상장을, 단체상에는 상패와 문화상품권 100만원, 지도교사상 2명에게는 상패와 문화상품권 50만원을 지급된다. 이외에도 특별상인 오행시 우수작 2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각 3만원이 제공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올바른 경제 관념과 저축하는 습관 등 일상생활 속에서 돈의 소중함을 알고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기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 속 금융·경제 활동에 대한 의의와 포용금융·서민금융의 역할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