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공공조달 현황 청취...청책 개선방안 모색
충남도의회가 지역업체 살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충남도 지역경제활성화 공공조달정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공공조달 정책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로부터 본청과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 등의 최근 3년간 공공조달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도의 경우 공사·물품 등 부문에서 지역업체 수주율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지만, 용역 부문은 50% 이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공사·용역 부문의 지역업체 수주율이 6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물품 구매는 34%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오인철 위원장은 “지역이 살아야 국가도 산다는 말처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업체들이 공공조달 분야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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