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9년 연속 1위
서울우유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9년 연속 1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7.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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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서울대 공동 브랜드자산 평가 모델
"차별화한 '나100%' 품질 고급화 전략 주효"
서울우유의 ‘나100%’ 우유 제품들.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의 ‘나100%’ 우유 제품들.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1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에서 우유 부문 9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자산 평가 모델이다. 약 10만명 규모의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의 프리미엄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제도다.

올해로 창립 84주년을 맞는 서울우유는 우유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과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서울우유는 “9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다른 유업체와 차별화한 ‘나100%’를 통한 품질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줬다”고 자평했다. 

서울우유의 나100%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 개의 1등급 프리미엄 우유다. 세균수 등급은 원유가 얼마만큼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다. 

서울우유는 그간 업계에서 우유 위생 품질 기준을 세균수만으로 가늠해 왔다면, 체세포수라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우유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최고급 품질의 우유와 유가공품을 제공하고,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