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GTX-A 노선 연결 건의문 국토부 제출
신동헌 광주시장, GTX-A 노선 연결 건의문 국토부 제출
  • 박광만기자
  • 승인 2021.07.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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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노선 경강선 연결을 위한 수서역 접속부 설치 필요성 건의

경기도 광주시가 GTX-A 노선의 경강선 연결을 위한 수서역 접속부 설치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신동헌 시장은 GTX-A 노선을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한 수서역 접속부의 필요성과 설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긴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중부내륙철도 등 남북(유라시아) 철도망 연결 기반마련 △GTX-A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사업 경제성 확보 △접속부 미설치에 따른 추후 막대한 비용 소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 시장은 “GTX-A 사업 경제성 확보를 위해 수서역에 GTX-A 접속부가 설치되어 경강선을 통해 광주-이천-여주-원주를 하나로 연결해야 한다”며 “이번 GTX-A 접속부가 설치되지 않게 된다면 추후 남북철도망과 동서철도망 연결을 위해 수조 원에서 수십조 원까지의 막대한 국가 예산이 추가로 들어가게 되는 행정의 비효율성이 발생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GTX-A 노선의 수서역 접속부 설치는 삼성~동탄 구간 중 수서역 공사 착공 예정인 9월 이전에 접속부 연결 공사를 해 놓아야 기술적으로 GTX-A는 경강선 연결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이천시, 여주시, 원주시와 협업해 국회와 중앙부처, 경기도 등과 중점적으로 업무협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광주/박광만 기자

km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