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추락·끼임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추락·끼임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1.07.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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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끼임 위험사업장 일제 점검·캠페인 매달 2회 실시
(사진=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사진=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안산지청과 14일부터 3개월 간 격주로 '현장점검의 날'을 지정하고 고용부·공단 전체 가용 인력을 총 투입해 추락·끼임 위험현장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돌입한다.

이는 그간 기술지도, 패트롤 점검을 규모·특성별 맞춤형으로 실시하던 것과 연장선상에서 점검시기와 대상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산재예방 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전국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현장점검의 날인 이날, 안양지청 관내(안양·군포·의왕·광명·과천) 건설업 현장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작업발판 및 개구부 덮개 등의 안전조치 여부를 위주로 점검이 실시됐다. 

또 안산지청 관내(안산·시흥) 제조업 대상의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기계 방호장치, 안전검사, 비정형작업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점검현장에서 '추락·끼임 사망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캠페인을 병행 실시해 산업현장을 비롯한 사회전반의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도 향상을 도모했다.

양상철 경기서부지사장은 “오늘부터 3개월 간 격주로 실시되는 일제점검 패트롤-Day를 통해 추락·끼임 사망 등 재래형 재해를 근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