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금주 '강원도' 공략… 수해 복구·예산협의 총력
정치권, 금주 '강원도' 공략… 수해 복구·예산협의 총력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7.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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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수해지역 방문… 코로나 피해자 간담회도
이낙연, 핵심당원 만나… 송영길은 16일 예산협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전날 양당 대표 회동 관련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전날 양당 대표 회동 관련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권은 이번 주 강원도 공략에 집중한다. 여야 대표와 대권주자까지 강원도 방문을 확정하면서 내년 대통령 선거 열기를 북돋을 전망이다.

먼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강원도 수해 복구 현황을 점검하는 등 지역 현안을 시찰한다.

이 대표는 먼저 이날 오전 9시 30분 철원군 이길리 마을회관을 찾아 수해복구 현황 등을 둘러본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에는 화천군으로 이동해 '지방소멸위기' 정책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원주시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실내체육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강원도 미래정책간담회에도 참석하는 일정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1차 컷오프(심사)를 통과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4일 춘천을 찾는다. 핵심당원 간담회와 취직사회책임제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강원도의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청취한다.

또 16일에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허영 도당위원장, 이광재·송기헌 의원 등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