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입영장병 화이자 접종 시작… 55~59세 사전예약도
12일 입영장병 화이자 접종 시작… 55~59세 사전예약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7.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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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12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현재 대규모 1차 접종에 앞서 그룹별 소규모 접종이 계속 진행 중이다.

먼저 이날 입영장병의 접종이 이뤄진다. 대상은 7~9월 입영 예정자로 병무청이나 각 군으로부터 입영 통지를 받은 징집병,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 등 약 7만명이다.

이들은 두 차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어 이날 만 55~59세(1962~1966년생)의 접종 사전예약도 진행된다. 이 나이에 해당하는 352만4000명은 사전예약을 거쳐 26일부터 실제 접종에 들어간다. 맞는 백신은 모더나다.

2분기 접종대상인 60~74세 중 예약을 했다가 건강 상태, 의료기관 실수 등 이유로 예약을 취소한 10만명도 이날부터 다시 사전예약을 하게 된다.

이들은 26~31일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1만3000곳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13일부터는 교육, 돌봄 인력에 대한 접종과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11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1558만6442명(30.4%)다. 2차 접종까지 다 마친 사람은 587만1559명(11.4%)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