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지역 대학생 및 청년단체와 간담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 대학생 및 청년단체와 간담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7.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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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와 청년의 미래 위해 함께 힘 모으기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LH 해체 추진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조규일시장, 지역 대학생 및 청년단체와 간담/진주시
조규일시장, 지역 대학생 및 청년단체와 간담/진주시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기업인의 방에서 지역의 청년단체와 지역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등 3개 대학 총학생회장, 이건희 미술관 청년유치기획단, 진주시 e스포츠협회 관계자와 정재욱 시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은 이건희 미술관 진주 유치 활동을 함께 해준 청년 유치 기획단과 대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이건희 기증관 후보지가 서울로 결정되어 소외된 지방에 문화 혜택을 갈구하는 진주 청년들에게 희망을 드리지 못해 정말 안타깝다”면서 “한편으로 국립 현대미술관 유치,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 계기로 삼을 것이다. 고 말했다.

특히" 지역인재 채용의 산실인 LH가 이번 정부의 혁신안 발표로 해체되는 일 없이 신규채용을 진행해 우리 지역 청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LH 개혁안 발표로 인해 현재 LH는 신규 채용을 중단한 상태로, 지난 5년간 LH에서 채용한 지역 인재는 269명이며 지난해에는 의무 채용 대상 195명 중 24%인 47명을 지역 인재로 채용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장인 장찬휘 씨는 “청년과 진주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시는 시장님 이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LH 해체 추진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하며 진주시 청년위원회와 우리 지역 대학 총학생회도 뜻을 모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 미술관 진주유치위원회 청년유치기획단(단장 최민국)은 청년정책위원회, 청년 네트워크 등 청년단체와 경상국립대학교 외 4개 대학 총학생회 학생들로 구성되어 미술관 수도권 건립 반대와 진주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