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1일 예비경선 후보 8명 가운데 2명을 컷오프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 중앙당사에서 지난 사흘 동안 진행한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양승조·최문순·김두관(기호순) 등 총 8명의 대선 예비후보가 모두 참석한다.

여론조사는 당원 50%, 일반국민 50%가 반영돼 상위 6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

컷오프 통과자는 기호 순으로 발표되나, 각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는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나 조직력, 지지율 등을 고려했을 때 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 후보는 여유있게 본 경선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김두관·박용진·양승조·최문순 후보 가운데 나머지 2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깜깜이 여론조사 성격 상 '깜짝' 탈락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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